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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2월 1일, 월 250만 원까지 압류 걱정 없이 ‘내 생활’을 지킬 수 있는 제도 도입!
한순간의 금융 위기가 삶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
카드 연체, 병원비, 사업 부진, 갑작스러운 소득 감소…
이런 이유로 통장이 압류되면 계좌 안에 돈이 있어도 단 한 푼도 쓸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합니다.
월세도, 식비도, 교통비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일상이 무너지고,
특히 서민·청년·가정·고령층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.
이처럼 ‘내 돈을 내가 못 쓰는’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
2026년 2월 1일부터 새로운 제도가 시행됩니다.
바로 “생계비계좌(압류금지계좌)” 제도입니다.
이 제도는 감당하기 어려운 채무로 고통받는 이들의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
월 250만 원까지는 어떤 경우에도 압류할 수 없도록 설계된 국가적 안전장치입니다.



🟦 생계비계좌란 무엇인가?
생계비계좌는 1인 1 계좌로 지정하는 ‘압류금지 계좌’입니다.
이 계좌에 보관된 돈은 월 250만 원까지는 절대 압류할 수 없습니다.
어떤 돈이더라도 이 계좌에 들어오면 “생활비 목적”으로 인정되어
한 달 250만 원까지는 법적 보호를 받습니다.
🟩 생계비계좌 신청방법
✔ Step 1. 개설 가능한 은행 선택
생계비계좌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개설 가능합니다.
- 국민·신한·우리·하나·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
- 지방은행(부산·대구·광주은행 등)
- 저축은행, 농협·수협·신협·새마을금고
- 카카오뱅크·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
- 우체국
👉 이 중 한 곳에서만 1개 계좌 개설 가능
✔ Step 2. 신분증 지참 후 창구 방문
생계비계좌는 본인 확인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
직접 창구 방문이 기본입니다.
준비물은 단 하나, 신분증입니다.
- 주민등록증
- 운전면허증
은행에 가서 직원에게
“생계비 보호계좌(압류금지계좌)를 개설하고 싶습니다.”
라고 말하면 절차가 안내됩니다.
✔ Step 3. 신규 개설 또는 기존 계좌 전환
은행에서 다음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.
- 기존 계좌를 생계비계좌로 변경
- 새로운 생계비계좌 신규 개설
✔ Step 4. 압류된 상태라면 법원 절차 필수
만약 이미 계좌 압류가 걸려 있다면 단순히 계좌만 만든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.
- 법원에 ‘압류금지 범위 변경 신청’ 제출
- 생활비가 필요하다는 증빙 자료 제출
- 법원의 인용 결정 후 생계비 사용 가능
👉 중요한 점: 전화 한 통으로 압류가 풀리지 않습니다.
법원의 판단이 있어야만 보호가 적용됩니다.



🧩 왜 생계비계좌가 필요할까?
현재도 생계비 185만 원까지는 압류가 금지되어 있었지만, 문제가 있었습니다.
❗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전체 예금 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없어
- 모든 은행의 예금을 일단 전부 압류하고
- 채무자가 법원에서 직접 생계보호 대상임을 증명해야 했습니다.
즉, 제도가 있었음에도 실질적으로 보호받기 어려웠던 것입니다.
생계비계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“명확한 보호 계좌”입니다.



🟧 2026년부터 달라지는 핵심 변화
✔ 1) 압류 금지 금액 상향
185만 원 → 250만 원
✔ 2) 모든 금융기관 중 1개 계좌만 지정
- 시중은행
- 지방은행
- 특수은행
- 인터넷은행
- 저축은행
- 상호금융(농협·수협·신협·산림조합·새마을금고)
- 우체국
→ 전 국민 누구나 1개 생계비계좌 개설 가능
✔ 3) 1개월 누적 입금액 250만 원까지 보호
반복 입출금으로 인한 과도한 보호를 막기 위한 제한입니다.
✔ 4) 일반 예금도 추가 보호 가능
생계비계좌 잔액 + 현금 보유금이 250만 원을 넘지 않는다면
다른 은행 예금 일부도 추가 보호됩니다.
예시
- A은행 생계비계좌: 200만 원
- B은행 일반예금: 100만 원
→ 생계비계좌 200만 원 전액 보호
→ B은행 예금 중 50만 원 추가 보호
예전에는 A·B은행 예금 모두 일시 압류되고
채무자가 법원에 범위 변경 신청을 해야 겨우 185만 원만 인출 가능했지만,
새 제도에서는 생활비 보호가 자동 적용됩니다.
✔ 5) 압류금지 항목 전체 강화
- 급여채권: 185만 원 → 250만 원
- 사망보험금: 1,000만 원 → 1,500만 원
- 보장성보험 환급금: 150만 원 → 250만 원



💚 결론 — 더 이상 생활비 때문에 무너지는 일이 없도록
생계비계좌는 단순한 금융 제도가 아닙니다.
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경제적 위기 속에서
“최소한의 생활을 반드시 지키겠다”는 국가의 책임 선언입니다.
급여·연금이 압류되어 하루아침에 생활이 붕괴되던 시대는 끝나가고 있습니다.
2026년부터는 누구나 월 250만 원까지
법이 직접 생활비를 보호하는 시대가 시작됩니다.
혹시 지금 압류로 인해 힘든 상황이거나,
앞으로의 불안을 대비해 안전망을 만들고 싶다면
생계비계좌는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제도입니다.
당신의 하루, 당신의 삶, 당신의 가족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
그 시작은 바로 생계비계좌 신청입니다.


